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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리커버:K) 책 표지

불안(리커버:K)

알랭 드 보통

은행나무

책 소개

책 줄거리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의 인문철학 에세이 《불안》이 국내 판매 40만부를 기념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05년 한국어 초판 출간 이래 20여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은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 심리에 대한 첨예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해법을 담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등 유명인과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필독서로 잘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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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은 현대 사회의 불안을 사회적 비교와 내적 기준의 문제로 풀어내어, 불안의 본질을 이해하고 다루는 실

을 읽은 사람들의 독후감 1

『불안』은 현대 사회의 불안을 사회적 비교와 내적 기준의 문제로 풀어내어, 불안의 본질을 이해하고 다루는 실

이 책에서 말하는 불안은 생존의 불안과 다르다. 먹고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도 사람은 여전히 불안하다.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고,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고, 내가 실패한 사람처럼 보일까 두렵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사회는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 말은 실패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압박이 되기도 한다. 이 관점은 설득력이 있다. 우리는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비교하며 산다. 직업, 연봉, 집, 외모, 인간관계까지 계속 남과 비교하다 보면 현재의 삶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문제는 성공을 바라는 마음 자체가 아니라, 그 성공이 정말 나의 기준인지 남의 시선에서 빌려온 기준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데 있다. 다만 모든 불안을 단순한 비교의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 돈, 직업, 집 같은 현실 조건은 실제로 삶의 선택권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불안을 무조건 내려놓기보다 분류할 필요가 있다.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불안은 계획으로 바꾸고, 비교에서 생긴 불안은 기준을 줄여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남는 가장 현실적인 기준은 이것이다. 내가 느끼는 불안이 내 삶을 개선하라는 신호인지, 아니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과인지 구분해야 한다. 불안은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해석해야 할 감정이다. 『불안』은 성공을 포기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다만 그 성공이 누구의 기준인지 먼저 확인하라고 말한다. 남에게 증명하기 위한 성공은 끝이 없지만, 내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은 삶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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