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장

책 소개

책 줄거리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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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은 선입견과 편견이 나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며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을 읽은 사람들의 독후감 1

『프레임』은 선입견과 편견이 나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며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그런 모습이 많았다. 가까운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끼면 자연스럽게 원인을 상대에게서 찾았다. ‘왜 내 마음을 몰라주지?’, ‘나는 이만큼 해주는데 왜 상대는 그만큼 돌려주지 않지?’, ‘왜 굳이 나를 서운하게 행동하지?’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에는 내가 기대하는 방식이 관계의 당연한 기준이라고 생각했고, 상대가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프레임』을 읽으면서 그 생각 자체가 하나의 프레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줬다고 해서 상대도 같은 크기와 같은 방식으로 돌려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상대가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기대하면서, 그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상대의 잘못으로 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상대방의 행동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상대가 나에게 보이는 태도에는 상대 자신의 성격과 상황도 있지만, 내가 상대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도 영향을 미친다. 나는 상대의 행동을 결과로만 보면서 그 이전에 내가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상대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묻기 전에, 내가 관계 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를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고 상대방의 모든 행동이 내 책임이라는 뜻은 아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상대의 잘못까지 나의 행동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관계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또 다른 잘못된 프레임에 빠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잘못인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있는 상황이 정말 전부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선입견과 편견이 단순히 특정 집단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도 생각하게 됐다. ‘이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한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상대도 이만큼 해야 한다’, ‘상대가 이렇게 행동했다면 분명 이런 마음일 것이다’라는 생각 역시 내가 만들어놓은 틀이다. 그 틀을 현실이라고 믿는 순간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기 어려워진다. 결국 『프레임』이 내게 남긴 것은 다른 사람을 바꾸는 방법이 아니라 내 판단을 먼저 의심해보는 습관이다. 앞으로 누군가에게 서운한 일이 생겼을 때 곧바로 상대의 문제라고 결론 내리기보다,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는지부터 살펴보고 싶다. 상대가 실제로 잘못한 것인지, 내가 기대한 방식과 달랐을 뿐인지, 그리고 내 행동 역시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경험과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프레임』을 읽고 나서 적어도 내가 보는 것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며, 관계의 문제를 상대에게서만 찾기 전에 나 자신의 행동과 기대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기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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